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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뿐인 가족인 엄마와 맺은 약속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혈혈단신 상경한 소녀 '아이'. 그러나 그녀를 기다린 건 냉혹한 현실뿐. 데뷔는 커녕 소속사에서 조차 쫓겨나고만다.

몇 번이고 좌절의 고비를 넘기면서 가수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시부야에서 길거리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대도시의 후미진 곳에서 그녀의 노래를 듣기위해 발길을 멈춰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고독한 나날을 보내면서 꿈을 포기하려는 순간이 몇 번이고 그녀를 찾아오지만 그런 자신을 추스리기위해 한가지 목표를 정했다. 그것은 바로 '길거리 라이브 천 번`이라는 야심찬 도전이었다.

2002년 어느 봄 날, 비가 내린 탓에 '아이'는 시부야 지하도로 장소를 옮겨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마침 지하도를 지나가던 청년사업가와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이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무심코 이끌리게 된다. 이것이 '아이'와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청년 사업가와 학생들은 '아이'의 한결같은 자세에 마음이 움직여 길거리 라이브를 도와주기로 적극 나선다.
그들에게 전문적인 음악 지식은 없었으나 전단지 배포나 길거리 홍보, CD 자체 제작및 판매 등 수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적극적으로 그녀의 비상을 돕게된다.

노력이 결실을 맺어 그 전에는 카셋트를 틀어놓고 혼자 노래하던 길거리 라이브에서 직접 키보드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발전하게 된다. 발길을 멈추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더니 심지어는 고정 팬도 생기면서 어느새 '아이'는 아름다운 음색으로 인해 '거리의 천사'라고 불리우게 된다.

그리하여 '아이'는 언젠가 시부야의 대형 음악홀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다.

그 무렵 고향 후쿠오카에서는 '아이'가 가수가 되는 날만을 노심초사 고대하던 어머니가 '아이' 뒷바라지에 무리하다가 병으로 쓰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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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실존하는 젊은 싱어송라이터 카와시마 아이. 그녀의 자서전 '마지막 한 마디'를 원작으로 니시자와아키오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